지난 11월 8일 토요일, 포천시청 앞마당에서는 ‘2025년 제3회 포천시 청소년 동아리 어울림 마당’이 열렸어요.

날씨도 포근하고, 행사장 곳곳이 활기와 웃음으로 가득했답니다. 무대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댄스, 밴드, 치어리딩 공연이 이어졌고, 광장에는 다양한 체험 부스들이 줄지어 있어서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웠어요.

저희는 그중에서도 ‘세계 간식 만들기 – 프랑스 마카롱 꾸미기’ 부스를 운영했어요.

아이들이 직접 예쁜 색의 아이싱을 짜서 마카롱을 꾸미는 체험이었는데, 시작 전부터 부스 앞에는 아이들이 줄을 서며 기대에 찬 얼굴을 보였어요.


하얀 테이블 위에는 각자 꾸미기 예시 사진과 색색의 아이싱이 놓여 있었고, 모두 집중해서 자신만의 표정을 그려 넣었답니다. 호박 얼굴, 눈사람, 강아지, 괴물까지 정말 다양한 캐릭터들이 탄생했어요.





“이건 나 닮았어!” 하며 웃는 아이도 있었고, 친구들과 서로의 작품을 비교하면서 깔깔거리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다 만든 마카롱은 예쁜 상자에 담아 집으로 가져갈 수 있었는데, 아이들은 들고 가며 꼭 보물처럼 소중히 품더라고요.


단순히 먹는 간식이 아니라 ‘내 손으로 만든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 특별했던 것 같아요.
행사장 전체 분위기도 정말 좋았어요. 곳곳에서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끼를 보여주고, 부모님과 시민들이 함께 응원해주는 따뜻한 장면들이 이어졌죠. 진로 체험, 이색 체험, 먹거리 부스 등 40여 개의 체험이 마련되어 있어서 가족 단위로도 즐기기 좋았어요. 포천시청소년재단이 주최한 이번 어울림 마당은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는 진짜 ‘축제의 장’이었고,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서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하루 종일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그날, 마카롱 꾸미기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만든 작은 추억이 참 달콤하게 남아요. 이런 시간이야말로 아이들에게는 창의력과 성취감을, 어른들에게는 미소를 선물하는 진짜 배움의 순간이 아닐까 싶어요.

앞으로도 포천시의 청소년들이 마음껏 표현하고 즐길 수 있는 이런 축제가 꾸준히 이어지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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