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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요리

진짜 감자처럼 생긴 감자빵,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들었어요

by 사라샘~ 2025.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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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빵은 2010년대 중반 이후 국내 빵집과 카페에서 이색 모양 빵이 인기를 얻으면서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강원도, 제주도 등 감자가 많이 나는 지역에서 감자 빵이라는 이름으로 관광객을 겨냥한 지역 특산 디저트로 퍼져나갔어요. 실제 감자처럼 생긴 모양과 속에 들어간 달콤한 감자앙금이 특징이며, 감자 겉면의 움푹 파인 눈까지 표현해서 진짜 감자처럼 만드는 재미가 있답니다.

이번 주 <호암초, 회천초>에서 진행된 감자모양 감자빵 만들기 수업에서는 미리 준비된 빵 반죽으로 아이들이 직접 성형하고 감자 모양을 빚는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수업은 일회용 앞치마와 장갑을 착용한 뒤, 준비된 빵 반죽과 감자앙금을 받았습니다. 먼저 반죽을 동그랗게 펼친 다음, 가운데 감자앙금을 올려 꼼꼼히 감싸는 작업을 했어요. 반죽이 터지지 않도록 입구를 잘 봉합하는 것이 포인트였습니다. 그다음엔 타원형 감자 모양으로 빚고, 젓가락 끝으로 감자 눈을 콕콕 찍어 표현했습니다.

모양을 완성한 빵은 오븐에서 약 15분간 구워졌고, 노릇노릇하게 익은 감자빵이 완성되자 교실 안에 고소한 빵 냄새가 가득 퍼졌어요.

아이들은 자신이 만든 빵을 자랑하며 시식했고, "진짜 감자 같아요!", "속이 달콤해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시식 후에는 사용한 도구를 정리하고 자리를 깨끗이 정돈하며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

감자빵 만들기는 반죽을 펼치고 앙금을 감싸는 손의 힘 조절, 입구를 봉합하는 집중력, 감자 모양을 빚는 창의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활동입니다. 무엇보다 내가 만든 빵을 먹는 뿌듯함이 가장 큰 선물이 되었답니다.
 


 
양주, 의정부, 포천에서 활동하는 『요리조리 공작소』의 사라샘은 방과후학교, 늘봄, 돌봄 센터뿐만 아니라 원데이 클래스, 성인·학생반 요리 강의도 진행하며,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와 실습을 통해 창의력과 협동심을 키우고 요리의 즐거움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합니다.

※ 수업 문의는 카카오톡으로 연락주세요. (※ 수업 중에는 전화 응대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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