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얘들아~
몇 주 전, 회천초 아이들과 마지막 요리 수업을 마쳤습니다.수업이 끝난 뒤 교실 칠판에는 “사라샘 선생님 감사합니다”라는 글씨와 함께 귀여운 그림, 그리고 “사랑합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같은 마음이 가득 적혀 있었어요.함께 만든 요리 이름과 아이들만의 캐릭터 그림을 보니, 그 시간들이 아이들에게도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오히려 제가 아이들에게 더 많은 감사와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어요.요리 수업을 통해 웃고 배우고 즐겼던 시간들, 그리고 마지막에 전해준 따뜻한 메시지까지… 그 모든 순간이 제게는 큰 보람으로 남았습니다. 회천초 아이들, 고맙고 또 고마워요. 💛 양주, 의정부, 포천에서 활동하는 『요리조리 공작소』의 사라샘은 방과후학교, 늘봄, 돌봄 센터뿐만 아니라 원데이 ..
2025.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