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동요리

프랑스 디저트 티그레, 아이들과 즐겁게 만든 하루

by 사라샘~ 2025. 9. 22.
반응형

프랑스어로 ‘호랑이’를 뜻하는 티그레(tigre)는 이름처럼 반죽 속 초콜릿 칩이 호랑이 무늬를 연상시키는 귀여운 디저트입니다.

작은 원형 틀에 구워내고 가운데는 동그란 구멍을 남겨 초콜릿 가나슈를 채워 넣는데, 보기에도 예쁘고 한 입 베어 물면 고소한 버터 풍미와 달콤한 초콜릿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모두 좋아합니다. 이번 수업은 <의정부 호암초와 양주 회천초>에서 아이들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수업은 늘 그렇듯 손 씻기로 시작했습니다. 준비한 앞치마와 장갑을 착용하고 재료를 하나하나 살펴보니 아이들의 눈빛이 반짝입니다. 먼저 계란과 설탕을 섞고, 고소한 아몬드 가루와 버터를 더해 반죽을 만들었습니다. 작은 틀에 초콜릿 칩을 고루 뿌리고 반죽을 붓자, 마치 점박이 호랑이 무늬처럼 재미있는 모양이 완성되었습니다. 오븐에서 노릇노릇 구워지는 동안 달콤한 향기가 교실 가득 퍼졌습니다.

마지막 단계는 가운데 빈 공간에 초콜릿 가나슈를 짜 넣는 과정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신중하게 짤주머니를 잡고 작은 원을 채워 넣으며 완성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완성된 티그레를 한 입 베어 물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정리 시간에는 모두 함께 사용한 도구를 닦고 자리를 깨끗하게 정리하며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 단순히 디저트를 만든 시간이 아니라, 함께 협력하고 성취감을 느낀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양주, 의정부, 포천에서 활동하는 『요리조리 공작소』의 사라샘은 방과후학교, 늘봄, 돌봄 센터뿐만 아니라 원데이 클래스, 성인·학생반 요리 강의도 진행하며,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와 실습을 통해 창의력과 협동심을 키우고 요리의 즐거움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합니다.

※ 수업 문의는 카카오톡으로 연락주세요. (※ 수업 중에는 전화 응대가 어렵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