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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10

버터와 크림치즈로 완성된 만수르 대추야자, 행복한 달콤함 오늘은 의정부 호암초에서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간식을 만들었어요.이름부터 화려한 ‘대추야자 만수르’! 사막의 보석이라 불리는 대추야자에 고소한 버터와 크림치즈를 넣고 각종 견과를 올려 완성하는 건강 간식입니다.먼저 깨끗이 손을 씻고, 견과류를 한 번씩 볶아 고소한 향을 살렸어요. 대추야자를 살짝 벌려 크림치즈나 버터 한 조각을 넣고, 아몬드·피칸·캐슈넛·마카다미아 등을 취향껏 얹었지요. 여기에 코코넛 칩과 망고 슬라이스를 올리니 고소함과 달콤함이 어우러져 완벽한 균형이 되었어요.작은 유산지 위에 하나씩 정성스럽게 담고, 귀여운 “HAPPY DAY” 포장띠로 마무리하니 보기만 해도 선물 같은 간식이 완성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만든 대추야자를 곱게 포장해 친구나 가족에게 나눠줄 생각에 즐거워했어요.버터.. 2025. 10. 22.
난과 함께 즐기는 부드러운 인도식 커리 체험 인도 북부 지방에서 유래한 버터치킨커리는 토마토, 버터, 크림이 어우러진 부드럽고 진한 풍미의 요리입니다. 이번 호암초 수업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난과 버터치킨커리를 직접 만들어보며 색다른 미식 여행을 떠났어요.먼저 아이들은 닭안심살을 작게 썰고 소금으로 밑간을 한 뒤, 커리페이스트와 우유를 섞은 지퍼백에 넣어 조물조물 버무렸습니다. 이어서 양파를 곱게 다져 버터에 볶으며 고소한 향이 퍼질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순간 아이들의 표정은 호기심으로 가득했죠.여기에 코코넛밀크와 카레가루를 넣어 부드럽게 끓이는 과정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저으며 농도를 살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커리가 걸쭉하게 익어갈수록 교실 안은 향신료 향으로 가득 찼고, 아이들의 얼굴에는 기대감이 번졌습니다.완성된 커리를 따뜻하게 구운 난.. 2025. 10. 15.
진짜 감자처럼 생긴 감자빵,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들었어요 감자빵은 2010년대 중반 이후 국내 빵집과 카페에서 이색 모양 빵이 인기를 얻으면서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강원도, 제주도 등 감자가 많이 나는 지역에서 감자 빵이라는 이름으로 관광객을 겨냥한 지역 특산 디저트로 퍼져나갔어요. 실제 감자처럼 생긴 모양과 속에 들어간 달콤한 감자앙금이 특징이며, 감자 겉면의 움푹 파인 눈까지 표현해서 진짜 감자처럼 만드는 재미가 있답니다.이번 주 에서 진행된 감자모양 감자빵 만들기 수업에서는 미리 준비된 빵 반죽으로 아이들이 직접 성형하고 감자 모양을 빚는 과정에 참여했습니다.수업은 일회용 앞치마와 장갑을 착용한 뒤, 준비된 빵 반죽과 감자앙금을 받았습니다. 먼저 반죽을 동그랗게 펼친 다음, 가운데 감자앙금을 올려 꼼꼼히 감싸는 작업을 했어요. 반죽이 터지지 않도록 입구를.. 2025. 10. 2.
아이들과 함께한 이탈리아 한 입, 브루스케타 수업 일동초에서 아이들과 함께한 이번 요리 시간의 주제는 바로 브루스케타였습니다. 브루스케타는 이탈리아 전통 음식으로, 바삭하게 구운 빵 위에 올리브오일을 바르고 잘게 다진 채소나 과일, 치즈 등을 올려 먹는 간단하면서도 건강한 요리예요.아이들이 직접 재료를 준비하고 조합해 완성하는 과정이 무척 재미있었습니다.수업은 위생을 위한 손 씻기와 앞치마 착용으로 시작했어요. 이후 준비된 토마토, 올리브, 피망, 양파 등을 알맞게 다져 담아내고, 색깔별로 어우러지는 재료들을 섞어 토핑을 완성했습니다. 작은 통에 담긴 알록달록한 채소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졌고, 아이들은 서로의 완성작을 보며 “내 건 더 예쁘다!”, “색이 예쁘게 섞였어!” 하며 즐겁게 웃었습니다.마지막으로 바삭하게 구워진 바게트빵을 곁들이자 .. 2025. 9. 28.
아이들과 함께한 포천 소흘도서관 마카롱 클래스 포천 소흘도서관에서 아이들과 함께한 마카롱 꾸미기 체험 수업이 열렸습니다.이미 구워진 동그란 꼬끄 위에 아이들이 직접 색색의 아이싱을 섞어가며 자신만의 디자인을 완성하는 시간이었어요.도서관 공간이 이날만큼은 작은 아트 스튜디오처럼 변했고, 아이들은 작은 과자 하나에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불어넣었습니다.먼저 여러 가지 색소를 활용해 아이싱을 배합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내 색깔은 이렇게!”라며 서로의 조합을 자랑했습니다. 분홍, 파랑, 노랑 등 알록달록한 색이 섞이는 순간 눈빛도 반짝였지요.준비된 꼬끄 위에 짤주머니로 선을 그리고 무늬를 채워 넣으며 캐릭터, 꽃, 별 모양 등 저마다의 개성을 뽐냈습니다. 작은 마카롱 하나에도 집중하며 즐겁게 몰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마지막에는 자신이 꾸민 마카롱을 들.. 2025. 9. 27.
프랑스 디저트 티그레, 아이들과 즐겁게 만든 하루 프랑스어로 ‘호랑이’를 뜻하는 티그레(tigre)는 이름처럼 반죽 속 초콜릿 칩이 호랑이 무늬를 연상시키는 귀여운 디저트입니다. 작은 원형 틀에 구워내고 가운데는 동그란 구멍을 남겨 초콜릿 가나슈를 채워 넣는데, 보기에도 예쁘고 한 입 베어 물면 고소한 버터 풍미와 달콤한 초콜릿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모두 좋아합니다. 이번 수업은 에서 아이들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수업은 늘 그렇듯 손 씻기로 시작했습니다. 준비한 앞치마와 장갑을 착용하고 재료를 하나하나 살펴보니 아이들의 눈빛이 반짝입니다. 먼저 계란과 설탕을 섞고, 고소한 아몬드 가루와 버터를 더해 반죽을 만들었습니다. 작은 틀에 초콜릿 칩을 고루 뿌리고 반죽을 붓자, 마치 점박이 호랑이 무늬처럼 재미있는 모양이 완성되었습니다. 오븐에서 노릇노릇 구워지는.. 2025.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