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주상절리길 드르니매표소와 가까워서 주상절리길을 걷고나서 들르기 좋은 카페예요. 커피도 깔끔하지만, 브런치가 특히 개성 있고 맛있어서 식사하러 가도 만족도가 높은 곳이었습니다. 방송 맛집으로도 소개된 곳이라고 들었는데, 직접 가보니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위치 & 분위기
- 주소: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명성로139번안길 3
통창으로 볕이 잘 드는 밝은 실내, 미니멀한 테이블 웨어가 인상적이에요.
우리가 주문한 메뉴
- 알배추(샐러드)
- 곤드레 문어 필라프
- 소고기 치즈볼 타진



맛 평가
알배추 샐러드 — “이 집 시그니처 느낌”
통째로 담긴 알배추를 가위로 잘라 먹는 방식이라 비주얼부터 재미있어요. 상큼 짭조름한 소스에 채소 곁들이(당근채, 피클류 등)와 수란이 함께 나와 식감과 맛의 대비가 좋고 손이 계속 갔습니다. “특이하고 맛있다” 는 말이 절로 나오는 메뉴.

곤드레 문어 필라프
초록빛 곤드레가 듬뿍 들어간 밥 위에 구운 문어가 넉넉히 올라가 있어요. 레몬 조각을 곁들이면 향이 확 살아나고, 곤드레의 고소함과 문어의 쫄깃함이 잘 어울립니다. 든든하게 한 끼로 손색 없어요.

소고기 치즈볼 타진
빨간 뚜껑의 타진에 담겨 나오는 토마토 베이스 소스 + 치즈 + 소고기 완자(치즈볼) 조합. 따끈하고 진한 맛입니다. 사진발도 훌륭해서 테이블이 화사해져요.

한 줄 정리
- 철원 원탑 관광지인 주상절리길 코스 연계 최강: 드르니매표소 근처라 동선이 완벽.
- 음식이 주인공: 카페이지만 브런치 메뉴 퀄리티가 확실히 돋보임.
- 추천 메뉴: 알배추 샐러드, 소고기 치즈볼 타진.
- 재방문 의사: 있음 (다음엔 다른 브런치와 디저트도 도전해볼 예정!)
카페 무이무, 커피는 기본, 음식은 확실히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철원·한탄강 주변 일정에 꼭 넣어볼 만한 맛있는 휴식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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