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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요리104

고사리손으로 꾹꾹 눌러 담은 세상에 하나뿐인 꼬마김밥 만들기 김밥 하면 어떤 기억이 떠오르세요? 저는 어릴 적 엄마 손 잡고 떠나던 소풍 날 아침, 온 집안에 진동하던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가장 먼저 생각나요. 김밥은 그냥 음식이 아니라 설렘과 사랑이 담긴 따뜻한 추억 같아요. 오늘은 우리 꼬마 요리사들과 함께 바로 그 추억의 맛, 알록달록 꼬마김밥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오늘의 요리 교실은 호암초등학교와 회천초등학교 친구들과 함께했어요. 제가 미리 준비해 둔 재료들을 보고 아이들 눈이 동그래졌어요. "우와, 선생님! 무지개 같아요!" 노란 계란 지단, 주황색 당근, 초록색 오이, 분홍색 햄까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색감이죠? 각자의 자리에 정갈하게 놓인 재료들을 보며 우리 꼬마 요리사들의 얼굴에도 기대감이 가득 피어올랐어요.위생 장갑을 낀 작은 손들이 .. 2026. 3. 26.
아이들도 쉽게 만드는 '천연 젤리' 대추야자 디저트, 건강한 견과류를 듬뿍 담았어요! 여러분, 혹시 '사막의 오아시스'에서 자라는 보물, 대추야자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중동 지역에서는 오래전부터 기력을 보충해 주는 고마운 열매로 사랑받아 왔는데,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정도로 영양가가 매우 높답니다. 설탕을 넣지 않아도 꿀처럼 달콤해서 '천연 사탕'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죠. 요즘은 두바이 초콜릿 열풍과 함께 이 대추야자 속에 버터나 견과류를 채워 먹는 방식이 아주 핫한 디저트로 떠오르고 있어요. 오늘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이 고급스러운 대추야자 간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사진 속 아이들이 앞치마를 야무지게 두르고 투명 장갑까지 낀 채 집중하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지 않나요? 테이블 위에는 씨를 제거한 쫀득한 대추야자와 부드럽고 풍미 가.. 2026. 3. 20.
겉바속촉의 정석! 무화과 크림치즈 휘낭시에 수업 현장 속으로 안녕하세요! 오늘은 양주 회천초등학교에서 우리 친구들과 함께 아주 특별하고 고급스러운 프랑스 디저트인 휘낭시에를 만들어본 즐거운 시간을 공유해볼까 해요. 여러분은 혹시 휘낭시에라는 이름의 유래를 알고 계시나요? 휘낭시에는 프랑스어로 '금융가'라는 뜻을 가진 'Financier'에서 유래되었는데 19세기 파리 증권가 근처의 제과점에서 바쁜 금융인들이 손에 묻히지 않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금괴 모양으로 구워내면서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그래서인지 완성된 휘낭시에를 보면 번쩍이는 황금빛 금괴가 떠올라 마음까지 풍족해지는 기분이 들곤 하죠 오늘 우리 회천초 친구들과는 일반적인 휘낭시에보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무화과 크림치즈 휘낭시에를 준비해 보았어요 수업 시작 전부터 교실 안은 설렘으로 가득 찼는데 아이.. 2026. 3. 19.
숲속의 달콤한 선물, 바삭쫀득 '두바이 솔방울 케이크' 만들기! 솔방울은 예로부터 지혜와 장수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겨울 숲의 신비로움을 전해주는데요, 오늘은 이 예쁜 솔방울 모양을 똑 닮은 '두바이 솔방울 케이크'를 만들어 보았어요. 피스타치오와 카다이프로 만든 필링에 바삭한 시리얼을 더해 식감과 비주얼을 모두 잡은 업그레이드 버전이랍니다. 수업 시작 전 테이블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아이들의 눈빛은 벌써 설렘으로 가득했어요. 먼저 초코 샌드 쿠키를 봉투에 넣고 야무지게 부순 뒤 쫀득하게 뭉쳐 솔방울의 몸통을 만들어 주었지요. 그 위에 콘푸로스트 시리얼을 아래부터 층층이 꽂아주니 진짜 숲에서 주워온 듯한 솔방울 모양이 나타나기 시작했답니다. 아이들은 시리얼을 하나하나 꽂을 때마다 "선생님, 진짜 솔방울 같아요!"라며 신기해했고, 마지막으로 하얀 눈이 내린 것처럼 슈가파.. 2026. 3. 16.
홍콩에서 온 선물, 망고사고로 떠나는 달콤한 여행! 망고사고는 홍콩의 대표적인 디저트인 '양지감로'에서 유래한 음식으로, '버드나무 가지의 감로수'라는 로맨틱한 뜻을 가지고 있을 만큼 귀하고 달콤한 맛을 자랑하는데요, 망고의 풍부한 과즙과 코코넛 밀크의 부드러움, 그리고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사고펄의 식감이 조화를 이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여름 디저트랍니다. 오늘 우리 요리조리공작소에서는 귀여운 아이들과 함께 이 신기하고 맛있는 망고사고를 직접 만들어 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어요. 수업을 시작하기 전, 아이들이 각자의 이름을 정성스럽게 적은 투명 비닐백을 준비했는데, 서툰 글씨로 '망고, 사고펄'이라고 적으며 설레어 하는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러웠는지 몰라요. 수업의 주인공인 사고펄은 삶기 전에는 작은 하얀 알갱이 같지만 물에 들어가면 투명한 보석처럼 .. 2026. 3. 15.
​전통의 변신! 창의력이 쑥쑥 자라는 어린이 떡 클레이 우리나라 전통 음식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떡이지요. 예로부터 떡은 잔칫날이나 명절, 아이의 돌잔치처럼 기쁜 날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며 이웃과 정을 나누던 소중한 음식이었답니다. 특히 모양이 예쁜 떡은 복을 불러온다는 의미도 담고 있어 정성을 다해 빚곤 했는데요. 요즘은 이 맛있는 떡이 아이들의 창의력을 무한히 펼칠 수 있는 '떡 클레이'로 변신해 큰 인기를 얻고 있어요. 일반 점토와 달리 천연 재료로 고운 색을 내고, 정성껏 만든 뒤에 바로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랍니다. 오늘 수업 현장에서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는데요, 커다란 화면 가득 펼쳐진 화려하고 예쁜 꽃떡 샘플 사진들을 보며 아이들은 "저걸 우리가 직접 만든다고요?"라며 기대감에 부푼 눈빛을.. 2026.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