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20

빵반죽 속에 숨은 문어소시지, 고소함 가득 콘독 수업 이야기 오늘 아이들과 함께 만든 요리는 바로 빵반죽 속에 문어발 모양 소시지를 쏙 넣어 구워 내는 ‘콘독’이에요.소시지를 작게 칼집 내어 문어처럼 벌어지게 준비해두면 아이들이 보기만 해도 즐거워하는데, 실제로 오븐에서 구워져 나올 때 동글동글한 모양이 살아나서 더 재미있어해요.수업은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부터 시작해서 재료를 정리하고 반죽을 나누는 과정까지 천천히 따라가며 진행했어요. 아이들 손에 쥐어진 작은 반죽이 소시지를 품고 오븐으로 들어가고, 시간 지날수록 교실 안이 고소한 냄새로 가득 차기 시작했어요.완성된 콘독은 표면은 노릇하고 속은 촉촉해서 한입 크기로 먹기 좋고, 아이들이 직접 포장 상자에 담아가는 재미도 쏠쏠했어요.상자에 다양한 메시지를 적는 친구들도 있었는데, 졸업 카운트다운이나 응원 문구를 .. 2025. 12. 11.
튀기지 않아 더 담백한 오븐 멘보샤 만들기 멘보샤라고 하면 흔히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서 만드는 걸 떠올리지만, 아이들과 함께하는 수업에서는 뜨거운 기름을 다루기 어렵기 때문에 오븐을 활용해 더 안전하게 만들었어요.오븐 버전 멘보샤는 기름 냄새도 적고 훨씬 담백하게 즐길 수 있어 아이들이 부담 없이 먹기에도 좋아요. 이번에는 다진 새우를 활용해 속을 만들고, 식빵에 버터를 살짝 발라 고소함을 살리는 방식으로 진행했어요.흐름은 손 씻기 → 재료 정리 → 새우 다지기 → 속 반죽 만들기 → 식빵 손질 및 버터 바르기 → 샌딩하기 → 오븐 굽기 → 시식·정리 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어요.우선 새우는 너무 곱지 않게 다져 씹는 맛을 살리고, 소금·후추로 간을 맞춰 준비했어요. 식빵은 네모 반듯하게 잘라 가장자리를 정리하고, 한 면씩 버터를 얇게 펴 발라줍.. 2025. 12. 4.
겨울 분위기 단번에! 초코 통나무 케이크로 기분 내기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통나무모양 케이크를 만들어보았어요.사실 겉모습만 보면 어려울 것 같지만, 기본은 부드러운 롤케이크에 초코크림을 바르는 과정이라 생각보다 훨씬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요. 먼저 손을 깨끗하게 씻고 앞치마를 착용한 다음 롤케이크를 조심히 꺼내 펼쳐보았는데, 폭신한 시트에서 달콤한 향이 올라오면서 아이들 기대감도 동시에 폭발하더라고요.준비해 둔 초코크림은 너무 딱딱하거나 묽지 않게 부드럽게 풀어 두고, 스패출러로 천천히 롤케이크 위에 골고루 펴 발라 주었어요.속재료가 준비되면 이제 조심스레 말아 롤케이크 모양을 잡아줍니다. 이때 너무 세게 누르면 크림이 밖으로 밀려나오기 때문에 “살살, 천천히”가 중요한 포인트예요. 케이크가 완성되면 전체에 초코크림을 다시 한번 코팅하듯 발라 통나무 느낌을.. 2025. 12. 3.
아이들과 만든 마라탕 밀키트, 집에서도 보글보글 완성!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마라탕이 얼마나 인기인지 직접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호암초, 회천초, 일동초 친구들과 함께 마라탕 밀키트를 만들어봤는데, 재료를 꺼내자마자 “선생님, 이거 진짜 마라탕 돼요?” 하고 눈을 반짝이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수업은 손 씻기부터 시작해서 재료 정리하고 속재료를 구성한 뒤 포장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아이들은 재료 하나씩 담을 때마다 자신만의 ‘완벽한 마라탕’을 만들고 싶어 하는 모습이 보였어요.배추, 버섯, 햄, 당면, 어묵 등 준비된 재료를 차곡차곡 담으면서 “저는 안 매운 버전!”, “저는 마라 맛 필수죠!” 같은 말이 왔다 갔다 하면서 분위기가 점점 더 즐거워졌어요. 서로 비교해보면서 어떤 조합이 더 맛있을지 이야기하고, 고기 양을 넣을지 말지 고민하는 .. 2025. 11. 20.
한입에 부자 되는 맛? 데이츠 대추야자 간식 만들기 포천 일동초에서 아이들과 함께 요즘 인기 많은 ‘만수르 간식’, 데이츠 대추야자 만들기를 진행했어요. 대추야자는 중동에서 귀한 과일로 불리던 재료라 자연스럽게 “이게 왜 만수르 간식이냐”는 궁금증이 생기는데, 아이들에게 간단히 유래를 소개하고 나니 한층 흥미롭게 참여하더라고요.준비된 데이츠를 반으로 갈라 씨를 빼고, 안에 견과류를 꽉 채워서 만들어보는 활동이었는데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모양 내기에는 집중력이 필요한 요리였어요.수업은 먼저 손 씻기 → 재료 확인 → 데이츠 손질 → 속재료 채우기 → 초코와 토핑으로 꾸미기 → 시식 및 정리 흐름으로 이어졌고, “이게 진짜 고급 간식 맞아요?” 하며 신기해하는 모습이 귀여웠어요.특히 토핑 시간에는 호두·아몬드·피스타치오 등 다양한 견과류를 고르고 직접 조합해보.. 2025. 11. 17.
색으로 놀고 그림으로 완성하는 마카롱 이번 수업은 마카롱 꾸미기 수업을 진행했어요. 이번 활동의 핵심은 아이싱으로 그림을 그려 꾸미는 과정이라 아이들이 훨씬 더 흥미롭게 참여했답니다.먼저 손 씻기로 시작한 뒤 준비된 마카롱 위에 어떤 그림을 그릴지 간단히 아이디어를 나누며 분위기를 풀어주었어요. 캐릭터, 하트, 표정 얼굴, 동물 등 다양한 상상이 바로 스케치처럼 쏟아져 나와서 벌써부터 교실이 들썩거리더라고요."사라샘"이라고 만들어준 아이의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웠답니다.호암초에서는 아이들이 색 고르는 데 시간을 많이 쓰며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어요. 아이싱을 살짝 짜보는 연습을 한 뒤 본격적으로 마카롱 위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처음엔 선이 흔들리기도 했지만 곧 익숙해져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금세 찾더라고요.회천초에서는 .. 2025. 11. 17.
달콤한 예술 시간! 청소년 어울림 마당 ‘세계간식 만들기 부스’ 지난 11월 8일 토요일, 포천시청 앞마당에서는 ‘2025년 제3회 포천시 청소년 동아리 어울림 마당’이 열렸어요.날씨도 포근하고, 행사장 곳곳이 활기와 웃음으로 가득했답니다. 무대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댄스, 밴드, 치어리딩 공연이 이어졌고, 광장에는 다양한 체험 부스들이 줄지어 있어서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웠어요.저희는 그중에서도 ‘세계 간식 만들기 – 프랑스 마카롱 꾸미기’ 부스를 운영했어요. 아이들이 직접 예쁜 색의 아이싱을 짜서 마카롱을 꾸미는 체험이었는데, 시작 전부터 부스 앞에는 아이들이 줄을 서며 기대에 찬 얼굴을 보였어요. 하얀 테이블 위에는 각자 꾸미기 예시 사진과 색색의 아이싱이 놓여 있었고, 모두 집중해서 자신만의 표정을 그려 넣었답니다. 호박 얼굴, 눈사람, 강아지, 괴물까지.. 2025. 11. 10.
초코 향 가득! 귀엽고 달콤한 미니 레드벨벳 만들기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예쁜 색감과 향긋한 달콤함이 가득한 미니 레드벨벳 케이크를 만들어봤어요.수업은 에서 진행되었고, 아이들이 직접 반죽을 섞고 꾸미기까지 완성하는 체험형 수업으로 구성했답니다.처음에는 반죽 색이 점점 붉어지는 걸 신기하게 바라보던 아이들이, 오븐에서 구워지는 동안 “달콤한 냄새 난다!”며 기대에 찬 눈빛을 보였어요.머핀이 구워져 나오자 모두가 “와~ 진짜 케이크 같다!”며 박수를 쳤죠.이번에는 크림치즈 대신 초코와 화이트 코팅을 이용해 데코레이션을 해봤어요. 하트 모양, 웃는 얼굴, 선 모양 등 각자 개성 넘치는 꾸미기가 완성되었답니다. 누군가는 조금 엉뚱한 모양이 되었지만, 오히려 그 투박함 속에서 귀여움이 묻어났어요.마지막에는 서로 만든 머핀을 보여주며 “이건 내 하트야!”, “이건.. 2025. 11. 7.
떡을 사용한 떡갈비 만들기 이야기 이번 주에는 의정부 호암초와 포천 일동초에서 아이들과 함께 달콤짭조름한 떡갈비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어요.손을 깨끗이 씻고 다진 고기에 양파, 대파, 마늘, 간장, 설탕, 참기름을 넣어 조물조물 반죽한 뒤, 떡볶이떡을 가운데 넣고 동그랗게 빚으며 “햄버거 만드는 것 같아요!” 하며 즐겁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답니다.유산지를 깐 오븐 팬에 가지런히 올려 굽자 교실 안에는 고소한 냄새가 퍼지고, 창문 너머로 오븐을 지켜보며 “내 떡갈비는 언제 익을까?” 하던 설렘 가득한 눈빛도 보였어요. 아이들은 “이건 가족 줄 거예요!” 하며 소중히 포장했고, 함께 만들고 나누는 즐거움 속에서 협동과 성취를 배운 뜻깊은 시간이 되었어요. 2025. 11. 5.
버터와 크림치즈로 완성된 만수르 대추야자, 행복한 달콤함 오늘은 의정부 호암초에서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간식을 만들었어요.이름부터 화려한 ‘대추야자 만수르’! 사막의 보석이라 불리는 대추야자에 고소한 버터와 크림치즈를 넣고 각종 견과를 올려 완성하는 건강 간식입니다.먼저 깨끗이 손을 씻고, 견과류를 한 번씩 볶아 고소한 향을 살렸어요. 대추야자를 살짝 벌려 크림치즈나 버터 한 조각을 넣고, 아몬드·피칸·캐슈넛·마카다미아 등을 취향껏 얹었지요. 여기에 코코넛 칩과 망고 슬라이스를 올리니 고소함과 달콤함이 어우러져 완벽한 균형이 되었어요.작은 유산지 위에 하나씩 정성스럽게 담고, 귀여운 “HAPPY DAY” 포장띠로 마무리하니 보기만 해도 선물 같은 간식이 완성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만든 대추야자를 곱게 포장해 친구나 가족에게 나눠줄 생각에 즐거워했어요.버터.. 2025. 10. 22.
난과 함께 즐기는 부드러운 인도식 커리 체험 인도 북부 지방에서 유래한 버터치킨커리는 토마토, 버터, 크림이 어우러진 부드럽고 진한 풍미의 요리입니다. 이번 호암초 수업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난과 버터치킨커리를 직접 만들어보며 색다른 미식 여행을 떠났어요.먼저 아이들은 닭안심살을 작게 썰고 소금으로 밑간을 한 뒤, 커리페이스트와 우유를 섞은 지퍼백에 넣어 조물조물 버무렸습니다. 이어서 양파를 곱게 다져 버터에 볶으며 고소한 향이 퍼질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순간 아이들의 표정은 호기심으로 가득했죠.여기에 코코넛밀크와 카레가루를 넣어 부드럽게 끓이는 과정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저으며 농도를 살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커리가 걸쭉하게 익어갈수록 교실 안은 향신료 향으로 가득 찼고, 아이들의 얼굴에는 기대감이 번졌습니다.완성된 커리를 따뜻하게 구운 난.. 2025. 10. 15.
카페 무이무(muimu) 방문후기 한탄강 주상절리길 드르니매표소와 가까워서 주상절리길을 걷고나서 들르기 좋은 카페예요. 커피도 깔끔하지만, 브런치가 특히 개성 있고 맛있어서 식사하러 가도 만족도가 높은 곳이었습니다. 방송 맛집으로도 소개된 곳이라고 들었는데, 직접 가보니 이유를 알겠더라고요.위치 & 분위기- 주소: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명성로139번안길 3통창으로 볕이 잘 드는 밝은 실내, 미니멀한 테이블 웨어가 인상적이에요.우리가 주문한 메뉴- 알배추(샐러드)- 곤드레 문어 필라프- 소고기 치즈볼 타진맛 평가알배추 샐러드 — “이 집 시그니처 느낌”통째로 담긴 알배추를 가위로 잘라 먹는 방식이라 비주얼부터 재미있어요. 상큼 짭조름한 소스에 채소 곁들이(당근채, 피클류 등)와 수란이 함께 나와 식감과 맛의 대비가 좋고 손이 계속 갔습니다.. 2025. 10. 7.